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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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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276회 작성일 2008-06-17 19:05

본문

率  香(솔향)

尹      淇    泰

솔 향 내 음이  은근히 풍기는
그 곳.

속리산 정이품송 사진이 솔거 그림같이
살아 숨 쉬는  듯 벽에 걸려 있는
그 곳.

하루의 일상에서 벗어나 퇴근길에
잠시 들려 참이슬 과 주인장이
내미는 살아 움직이는
낙지, 해삼, 멍게, 개불 등,....

음식은 입으로 먹기전 먼저
눈으로 먹는다고 했던가.

뭇 사람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자리에 않는다.

어떤 이는 연인사이 같고,
어떤 이는 친구 같고,
어떤 이는 사업상 만남 같다.

이 모두가 이곳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현실의 각박함을 모두 잊고
뭔가를 허심탄회 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그 곳.

실내에 걸려 있는 자그마한 스피커에서
귀 기우려야 들을 수 있을 만한 잔잔한
클래식 음악이 귓전을 맴도는
그 곳.

갓 냉동한 참이슬 향기와 사람들의
대화 속에서 묻어나는 그리 싫지도
좋지도 않은 삶의 향기와 정이품송에서
클래식 음률에 묻어나는 향이
우리네 마음 깊숙이 스며드는

그 곳 솔 향에,......

오늘도
내일도
영원히,......
우리네 삶을 진솔하게
이야기 할 수 있는 그곳에
가고 싶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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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장마비가 촉촉하게 대지를 적시고 있습니다.
선생님의 글을 읽다보니 저도 그곳에 끼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퇴근 후의 여유...
정말 부럽습니다.
잘 뵈었습니다.

박홍구님의 댓글

박홍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침까지 비가 내리더니 잠시 다른일 하고 돌아온 사이 그새 그쳐버리고 말았네요"  빈여백에 들어와 보면 윤시인님의 시가 간간히 실려있는것을 보아 왔습니다. 빈여백에서 나의 역활은 거의 없다 시피 하면서도 덧글다는 기쁨마져 생략하고 있으니 어쩌지요" 지리산 사철 솔향 풍기는 곳에 엄청 많이 갔다왔으면서도 시인님의 글 읽고 초여름의 솔향 내음 나는 곳으로 다시 여행하고픈 유혹이 따릅니다. 유 칠월 장마철 비오는 지리산 골짝에서 동동주 한잔 마주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건안하시길 기원 합니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솔향이 물씬 풍기는 시인님의 글을 대하다보니
아닌게아니라 상상의 나래는 어딘지도 모를 그곳으로 가서
윤시인님과 함께 있는 듯한 착각마저 듭니다.

윤기태님의 댓글

윤기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문우님 모두들 건안 하신지요.
삶의 일상에서 일어나는 현실을
저가 느낀대로 적어 봤습니다.
그 곳은 항상 살아 숨쉬는 듯 한
삶의 내음이 풍기는 곳입니다.
언제 자리를 같이 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 봅니다.
장마철이 시작 되었습니다.
건강에 유의 하십시요.
그리고 박홍구 시인님 한 번
뵙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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