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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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
조성연
앵무새가
어릿광대 옆에서
말을 하고 있었지
작은 키를 돋우고
턱을 추켜올렸지
무슨 말이든 하면서
갖고 싶었던
새장 속의 앵무새
한 마리
오랫동안
밤마다 꿈에 나타나
알지도 못하는 말들을
주고받고 나누고
어느 날은 어머니와
셋이서 말하고
접시꽃으로 웃었지
흘러가고 흘러도
가슴속에서 떠나지 않는 꿈의
앵무새
현재지금오늘
어디서 어머니를
살포시 모시고 왔을까
내 유년의 따뜻한
그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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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연
앵무새가
어릿광대 옆에서
말을 하고 있었지
작은 키를 돋우고
턱을 추켜올렸지
무슨 말이든 하면서
갖고 싶었던
새장 속의 앵무새
한 마리
오랫동안
밤마다 꿈에 나타나
알지도 못하는 말들을
주고받고 나누고
어느 날은 어머니와
셋이서 말하고
접시꽃으로 웃었지
흘러가고 흘러도
가슴속에서 떠나지 않는 꿈의
앵무새
현재지금오늘
어디서 어머니를
살포시 모시고 왔을까
내 유년의 따뜻한
그리움
추천1
첨부파일
- 그리움.hwp (0byte) 9회 다운로드 | DATE : 2007-03-31 03:44:48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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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어머님은,
이 세상에 계시나 저세상에 가 계시든 그리운 추억을 끊기에는
너무나 존대한 대상이옵니다. 선생님의 <그리움>의 시를 보아 저도 지난날의 어머니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네가 먹고 싶고 입고 싶고 하고 싶은 것, 남도 그러하다는 것을 잊지 마라. 하시든 말씀이...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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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운 빛나기를 기원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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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고 흘러도
가슴속에서 떠나지 않는 꿈의
앵무새
현재지금오늘
어디서 어머니를
살포시 모시고 왔을까
내 유년의 따뜻한
그리움
유년의 그리움 또 다시 찾아 올까요
고은글 뵙고 가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