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따 먹는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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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따 먹는 시절
허 혜 자
저절로 나서
크고 자란
언덕 위에
고목 나무 돌 배
조락 조락 달렸네
제법 볼이 붙어
보란 듯이
뽐내네
동네 아이들
목을 메어
쳐다 보네
까까머리 머슴애들
다람쥐 처럼
타고 올라
주머니 마다
볼록 볼록
하늘은 높아 가고
돌 배 따는
가을 이라네
배 따 먹는
시절 이라네 .
2008-8-22.
허 혜 자
저절로 나서
크고 자란
언덕 위에
고목 나무 돌 배
조락 조락 달렸네
제법 볼이 붙어
보란 듯이
뽐내네
동네 아이들
목을 메어
쳐다 보네
까까머리 머슴애들
다람쥐 처럼
타고 올라
주머니 마다
볼록 볼록
하늘은 높아 가고
돌 배 따는
가을 이라네
배 따 먹는
시절 이라네 .
2008-8-22.
추천4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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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맹이 시절 바위에 뻗은 나뭇가지에
볼래(빨간 열매)를 따러 위험 무릅쓰고
올라 아슬아슬한 경험을 많이 했었습니다.
고운 시로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잘 감상하였습니다.
지인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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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배! 그 시절
간식거리는 걱정 없었는데..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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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배
예잔엔 그것도 꿀맛이였지요 주신글에 머물다갑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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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동내에도 개울가 언저리에 한그루 있었는데
먹고싶은 시 에 머물러갑니다...
시인님 건안하십시요...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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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신 나날에
좋은 덧글 남겨 주신 님들께
감사한 마음 올립니다
건승을 기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