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戀 子 詩 篇 - 자 유 (自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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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고산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071회 작성일 2007-11-07 17:46

본문

戀 子 詩 篇 - 자 유 (自由) -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生氣)를 그 코에 불어 넣으시어
사람이 생령(生靈)이 된 지라 (창세기 2/7)]

기(氣)는 생명(生命)과 활동력의 근원 입니다

숨과 바람 등의 공기 모양으로 천지(天地)와
인체(人體)에 꽉 차 있는 기(氣)

기(氣)가 형체를 이루면 체(體 :기체)가 되고
기(氣)가 고착화 되면 질(質 : 기질)이 됩니다

기(氣)가 모이면 생명을 잉태하고
기(氣)가 흐터지면 생명이 사라집니다

육체(肉體)에서 기(氣)가 빠저나간 현상을
우리는 죽음이라고 합니다

"기(氣)가 막혀 죽곘다" 는 말이 있읍니다 만
죽지않을정도로 기(氣)가 빠저나간 사람을
"얼 빠진 사람" 또는 "넋 나간 사람" 이라 합니다

혼(魂)과 백(魄)은 기(氣)의 다른 말 입니다

사람이 죽으면 혼(魂)은 하늘로 날아가고(혼비 : 魂飛)
백(魄)은 땅에 흐터집니다 (백산 : 魄散)

이러한 기(氣)를 나누는 행위가 기분(氣分)입니다

생명(生命)의 나눔이기에
"기분(氣分)이 좋다" 했으며
나눌 기분(氣分)이 아니기에
기분(氣分)이 나뿐 것 입니다

"나눔이 좋다" 면서 나눔을 즐기었던 선현(先賢)들의
지혜를 망각하고 "조금만 더" "하나라도 더" 움켜쥐기
위해 오늘도 아귀다툼을 하고 있는 현대인들

당신은 나를 찾아와 나누라고 합니다
기분좋게 나누면 참된 자유(自由) 누린다 합니다


[ 자 유 (自 由) ]

기분(氣分) 좋다 하면서
나눌 줄 몰랐네

받기만 할 뿐 나눌 줄 몰랐네

조금만 불편해도
나눌 기분(氣分) 아니라며

조금만 손해봐도
기분(氣分) 나빠 했었네

당신은 생명(生命)을 값 없이 주셨는데
당신은 사랑을 값 없이 주셨는데

값 없이 주신 사랑 잊고 살았네
값 없이 주신 은혜
당연하다 생각했네

세상은 날 더러
움켜쥐고 살라 하네

나눌 기분(氣分) 아니니
짜증내며 살라 하네

사촌이 논을 사도
배 아파 외면했네

남 잘되는 꼴 보기싫어
기분(氣分) 나빠 했었네

욕망(欲望)의 밧줄이 나를 동였네
짜증과 원망으로 나를 묶었네

두렵고 허기진 나를 찾아와
당신이 사는 재미 가르쳐주네

빚 갚는 재미가
쏠쏠하다며

은혜의 빚
사랑의 빚
갚으라 하네

거저 받은 사랑이니
기분(氣分) 좋게 나누고

거저 받은 은혜니
감사하며 나누라네

"돈 벌어서 남 주나" 속삭이지만
남 주기 위해 돈 벌라하네
돈 벌어 남 주라 하네

기분(氣分) 좋게 나누니
욕망(欲望)의 밧줄 터지고

감사하며 나누니
원망의 밧줄 끊어졌네

나눔으로
나눔으로
자유(自由)를 얻었네

빚 갚는 재미 누리면서
자유(自由) 얻었네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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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법문 박태원님의 댓글

법문 박태원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거저 얻은 생명의 氣
감사하며 그대에게 나누어주네
나누니 기분이 좋다네
사랑은 생명의 氣
사랑하지 않으면 기가 막힌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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