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욕도(無慾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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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청운/현항석
지도에도
지구 어디에도 없는 섬
무욕도에 가고 싶다
파란나뭇가지에
바람이 열리고
구름이 활짝 피고
시가 달려 있는 곳
지옥보다도 더
지옥 같은
이 세상에는 없으니
선악과가 열렸을까
하얀 마음
뒤에서 퍽~ 치고
가벼운 호주머니 뒤져
자기 배에 독주 넣은 이
원초적일지라도
붉은 장미보다 더 관능적일지라도
삐뚤어진 생각의 장대를 뽑아낸
무욕도, 그곳에 가고 싶다
댓글목록
박명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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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욕도에 동행합시다.
나의 욕심을 들여다 보고
내가 온 길을 되뇌이며
독주라도 마시고 싶습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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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항석 시인님의 하얀 마음을
읽고 갑니다,,,감사합니다,,,,
신의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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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慾島!
없음도 없고
있음도 없는
虛와 空의 세계
아니
우주의 질서를 초월하는 세계
내가 없고 네가 없는
그 眞空의 세계를 향한
꿈을 꾸어봅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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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욕도>
그곳이 어디에 있던
달려가고 싶네요
행복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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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慾島"로
보였습니다.
어느 시인이 지은 이름인지 모르나,
"파랑새"를 찾는 이야기를 어린 시절 보았습니다.
오늘 시인님에 의하여 "無慾島"를 보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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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미우면 미운 대로 살고
고우면 고운대로 살리라
외로우면 외로운 대로
아프면 아픈대로 살리라
스님 시가 떠오르게 합니다
무욕도가 어디 있나요
저도 가고 싶네요
좋은 글 뵙고 갑니다
김성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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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보고 싶은 충동을..
고운 밤 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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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욕도.... 삐둘어진 생각과 욕망을 모두 뽑아낸 그곳으로 달려 가고 싶다...
그런날을 바라면서.... ^^~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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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환 시인님!
김영배 시인님!
신의식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이미순 시인님!
김성미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머물러 주신 고운 발걸음에 감사드립니다.
장마철 건강관리 잘 하시고,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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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찬 시인님이 이 시를 보시면 무릎을 탁! 치실듯,
사전에도 없는 섬 무욕도,
시제가 너무 좋고 시어들이 맘에 와 닿습니다,
건안 건필하소서,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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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갑선 시인님 감사합니다,
장마철 건강 조심하시고, 건필하시길......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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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보다도 더
지옥 같은
이 세상에는 없으니
선악과가 열렸을까
~
지옥밑에 지옥 없는 줄 알았는디~~
ㅎㅎ
역시 시인님은 달라용?
건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