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례문(崇禮門)이 불에 탄들 대수더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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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639회 작성일 2008-02-13 10:43본문
숭례문(崇禮門)이 불에 탄들 대수더냐
청운 / 현항석
숭례문(崇禮門)이 불에 탄들 대수더냐
국보 제1호가 불에 탄들 대수더냐
오래된 목조건물이 불에 탄들 뭐가 그리 큰 대수더냐
이 엄동설한에 온 나라에 불이 났다. 살기 어려운 국민들의 마음에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 마음에 불이 났다.
원인도 대책도 모르면서 문화니 혼이니 유산이니 운운하며
떠들어 대는 이들의 텅 빈 마음에 불이 난거겠지
안 밖에 무슨 큰일들만 터지면
서로 네 탓이라고 떠넘기기 바쁜 관련기관 놈들이 가엽고
푹신한 의자에 앉자 갖은 비방 욕설을 동원하는 누리꾼 놈들이 식상하고
그때서야 제 할 일이 생긴 양 떠들어 대는 이런저런 단체 놈들이 얄밉고
건건이 먹물 듬뿍 묻혀 붓으로 천재로 몰아가고 선동하는 놈들도 지겹다.
관련기관 어르신들
누리꾼 어르신들
각종 단체 어르신들
언론 방송 어르신들
불탄 목조건물 앞에 국화꽃 한 송이 헌화하는 울부짖는 몸짓으로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동전 한 잎 모으는 마음으로
부엌에서 갖고 나온 양동이를 손에서 손으로 이어 나르는 심정으로
함께하고 같이하여
또 함께 세우고 같이 세워
제 각기 나뉘지 않고
서로서로 화합하게 하여 주소서
숭례문(崇禮門)이 불에 탄들 대수더냐
국보 제1호가 불에 탄들 대수더냐
오래된 목조건물이 불에 탄들 뭐가 그리 큰 대수더냐
청운 / 현항석
숭례문(崇禮門)이 불에 탄들 대수더냐
국보 제1호가 불에 탄들 대수더냐
오래된 목조건물이 불에 탄들 뭐가 그리 큰 대수더냐
이 엄동설한에 온 나라에 불이 났다. 살기 어려운 국민들의 마음에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아가는 평범한 사람들 마음에 불이 났다.
원인도 대책도 모르면서 문화니 혼이니 유산이니 운운하며
떠들어 대는 이들의 텅 빈 마음에 불이 난거겠지
안 밖에 무슨 큰일들만 터지면
서로 네 탓이라고 떠넘기기 바쁜 관련기관 놈들이 가엽고
푹신한 의자에 앉자 갖은 비방 욕설을 동원하는 누리꾼 놈들이 식상하고
그때서야 제 할 일이 생긴 양 떠들어 대는 이런저런 단체 놈들이 얄밉고
건건이 먹물 듬뿍 묻혀 붓으로 천재로 몰아가고 선동하는 놈들도 지겹다.
관련기관 어르신들
누리꾼 어르신들
각종 단체 어르신들
언론 방송 어르신들
불탄 목조건물 앞에 국화꽃 한 송이 헌화하는 울부짖는 몸짓으로
고사리 같은 손으로 동전 한 잎 모으는 마음으로
부엌에서 갖고 나온 양동이를 손에서 손으로 이어 나르는 심정으로
함께하고 같이하여
또 함께 세우고 같이 세워
제 각기 나뉘지 않고
서로서로 화합하게 하여 주소서
숭례문(崇禮門)이 불에 탄들 대수더냐
국보 제1호가 불에 탄들 대수더냐
오래된 목조건물이 불에 탄들 뭐가 그리 큰 대수더냐
추천4
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맞아요 시인님.. 나라의 보물에 불이 난건 국민들의 마음에 불이 난거지요.
얼마간 타올라야 하겠지만, 다시 저 아름다운 숭례문이 종전의 모습보다 더 찬란한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기만을 기원해봅니다.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로 남을 탓하고 다시 그런 사람들을 탓하고...
그럴 시기는 아니겠지요...
민족의 혼이 손상되지 않을 지혜를 모을 시기이겠지요.
건안하십시오. 감사합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동감입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네 ... 서로 내탓 니탓으로 돌리니 어쩌란 말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