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장국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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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추용(이병선)
난장국회(亂場國會)
민(民)이 당신(當身)을 알까
초(草)가 당신(當身)을 알까
민초가 당신을 알까
나(那) 민초(民草) 되어 들풀로 자라
당신(堂神)에게 밟히는 몸 되어
있어도.
사당에 미쳐 미친놈 뛰고
삿대질 발길질 잘난 놈 뛰고
제 놈 혼기(魂氣)기둥 잡아
누가 그놈들을 탓하랴
욕(慾) 보이고 발뺌하고
자격(資格) 탓하는
그놈에게 묻고 싶구나.
추천2
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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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글 뵙고 갑니다
행복하세요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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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히 웃다 갑니다. 공감하기에~~ ^^*
김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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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초등학생시절 정치인이 꿈이였습니다.
어느 날 그 꿈을 접었습니다.
자기는 그 분들처럼 싸움 잘할 자신없다네요.
물론 보이지 않게 열심히 민초를 위해 애쓰시는 분들도 많다는 걸
이해시켜도 아이들에게 난장국회가 먼저 각인되었나봅니다.
생각하게 하는 시 감상 잘하고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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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물다 갑니다 .....
좋은날만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