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의 여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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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이병선/ 물의 여왕
하나님은
은빛 옥구슬을
대지에 떨군다
목화 같은
뭉게 구름을
절구에 찧어
한 없이 대지에 떨군다
물의 여왕은
대지에 떨어져
은빛 왕관을 쓰고
강으로 바다로 떠난다
추천1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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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시인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처음 올리신 글
처음 다는 영광을 얻게 되어 정말 좋으네요^^*
저도 작년 7월에 시인으로 등단을 했는데
7월에 등단한 그 7월이 오면 왜 그리 가슴이 뛰던지요!
문운이 강으로 바다로 흘러 흐르고 있네요~~~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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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여왕은
대지에 떨어져
은빛 왕관을 쓰고
강으로 바다로 떠난다.>
주신글 뵙고갑니다
일요일 잘보내세요
김성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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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유철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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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의 도시에서 만나게 되어 반갑네요
축하드리며 문운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