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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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본다
빨간 양탄자를 펴고 사랑 할 시간이다
고운 솜털이 꿈실거린다
오르가즘의 시작 인가 보다
한 모서리 터질듯 각을 이룬다
심장은 두발끝에 매달려 흐느껴 운다
양 손가락이 힘없이 풀린다
밤새 몽정은 이렇게 끝나 버렸다
댓글목록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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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
춘천에서 본 김유정문학촌이
생각나네요
갔다온 기행문도 써야 할 것 같은데
머리가 정리가 안 되서(오늘은 우리 교수님 방에 가서
하루종일 짐 정리 해주고 와서 먼지 너무 먹어서 눈이 빠질 것 같은 날
종이 먼지 너무 매워요)
마음만 양탄자를 몇 번씩 접었다 폅니다
좋은 밤 되세요^*^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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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고운굴에 잠시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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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시인님
반가웠습니다.
잘생기고 카리스마가 넘친는 그모습 자주 좀 보여주세요 어렵겠지만...
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고윤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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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 글에 머물다 갑니다..글 잘 읽었습니다..
시인님 좋은 하루 되세요..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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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글 잘 읽고 갑니다,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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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고운글에 머물다갑니다 ,... 고맙습니다
김경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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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장춘몽이군요 시인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