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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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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064회 작성일 2007-10-18 16:58

본문



황금벌판에 이리저리 뜁니다

뜨겁게도 뛰고 차갑게도 뜁니다

웃기도 하고 울기도 하면서...

어떤 이는 부푼 가슴 부여잡고

또 어떤 이는 행복에 마냥 젖습니다



솟구치는 감정 춤추는 시

나는 너를 사랑 했노라

죽도록 너를 사랑 했었노라

그대 나를 받아 주오 애타는 나를

낙엽 지는 이 계절 가기 전

우리 다시 한 번 뜨겁게 사랑해요



코발트 빛 하늘에 떠가는 흰 구름

거기 실려가는 사랑 차마 볼 수 없어요

해마다 무섭게 시드는 몸과 마음

팽팽하게 탄력있는 시간이 아깝고

사라질까 두려운 가을 그림자 아쉬워

들뜬 시인의 시 춤을 춘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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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명난 춤마당이 펼쳐지길 바랍니다.
詩語들이 춤을 추면 시인들은 바빠지겠지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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