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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2,134회 작성일 2008-04-25 18:21

본문

아직 다듬어 지지 않는 제 자신에게 좋은 기회를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항상 배우려는 마음을 간직하고 실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좋은날들 되시길 바랍니다.. 최근 습작한 시 입니다..
이 시로 인사를 대신 하고자 합니다..

봄  의  소  묘
        // 정 재 철

게으름 많은 시간이 느린 걸음을 옮겨
서툰 실력으로 겨울의 담장을 넘는다.
시간의 옷자락은 나무에 걸려
그만 나무에 생채기를 남긴다.
그리 바쁠 것 없는 시간이 생채기를
호오오 불어주면
나무는 꽃망울이 맺힌다.
이런 좋은날
바람이라도 불라치면
이름 없는 들꽃이며 자잘한 풀들도
호기심에 머리를 내민다.
막 알을 깬 산새 새끼도
마냥 좋다고 옹알이를 한다.
이런 좋은날
비라도 올라치면
저 건너 늙은 과부 집 울타리를 지키는
등걸 딱딱한 감나무
파아란 싹을 토해낸다.
이런 좋은 날에.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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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새 생명들의 힘찬 태동의 몸짓을 섬세한 관찰력으로
잔잔하게 풀어내신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빈여백 문우로서의 왕성한 활동 기대 합니다.

엄윤성님의 댓글

엄윤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아기자기한 글 맛이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 좋은 글 많이 기대하겠습니다.

이정희님의 댓글

이정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새 생명을
토해 내느라 고생 하셨습니다
좋은글 즐감하며 감사드립니다

자주 뵙기를 바라며 건안 하십시오
반갑습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재철 시인님!!
반갑습니다..
봄의 소묘...라는  좋은글에 마음 한자락 살며시 내려놓고갑니다
좋은작품으로 활발한 활동 기대되네요.
빈여백에서 자주 뵙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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