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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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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362회 작성일 2008-08-01 09:34

본문

연  서
            //정 재 철

한 줄
아니 몇 자 채우는 것이
내 이리 어려운지 몰랐습니다.
천년 묵은 한숨을 내뿜는 이무기마냥
그래도 사연을 채워 봅니다.
차마 그립다고 쓰지 못합니다.
당신이 울어 버릴지 모르기에
그립다고 쓰지 못합니다.
보고 싶다고도 쓰지 못합니다.
당신이 이미 잊었다고 말할까
두려워 보고 싶다고도 못합니다.
사랑한다고 쓰지 않을 렵니다.
당신이 이미 남의 사람이 되었다고 말할까
무서워  사랑했다고 쓰지 못합니다.
차라리
당신을 위해
지금
거기에서
늘 그렇게 서 있다고 쓸렵니다.
내 마음 아시는 당신에게.
추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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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리운이에게
사랑하는 이에게
누가 될까봐,,,,, 하고푼 말도 못하지만....
그럴수 있는 것은
진정으로 사랑하기에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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