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그 리 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299회 작성일 2008-08-15 18:12

본문

그  리  움
      // 정 재 철

강이 쓰러져 운 자리
자갈 돌 모여 애기 무덤 되었다.
강이 뒹굴다 운 자리
아직 마르지 않은 눈물 자욱이
모래밭 위로 새겨졌다.
얼마나 얼마나 설움에 나뒹굴었던지
강둑 풀들마저 쓰려져 버렸다.
웬만해선 울지 않은 강이
밤새 저리 서럽게도 울었다.
일 년 삼백 서른 날
몹쓸 병이 도져온다.
그리워하기에 하두 그립기에
강처럼 강물처럼
울어도 보고 싶기에
강물이 그립기만 하다.
홀로 울어보지 않은 그리움이
그리움이 아니듯
마음 한구석 흐르는 강물을 찾아
마음 강가에 앉아
날마다 누군가 그리워합니다.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일기를 쓰듯 고백처럼 써내려간 시인님의 시를 대하며
상념에 잠기곤 하지요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61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61
인사드립니다. 댓글+ 7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35 2008-04-25 7
60
낚시꾼과 나 댓글+ 6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3 2008-07-29 5
59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94 2008-11-08 4
58
코스모스 댓글+ 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2 2008-11-14 4
57
옷 걸 이 댓글+ 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2008-11-19 4
56
가 면 댓글+ 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2008-08-01 4
5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3 2008-11-07 3
5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2008-08-05 3
53
망울꽃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2 2008-11-14 3
52
채워지는 술 잔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8 2008-09-12 3
5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9 2008-08-01 3
50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2008-09-30 3
49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5 2008-07-23 3
48
폭 풍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4 2008-08-28 2
47
버려진 시대 1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2008-08-28 2
46
가을 야상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9 2008-10-09 2
45
지 리 산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7 2008-08-03 2
4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4 2008-10-15 2
43
인 생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2008-09-03 2
42
(수필) 안 개 꽃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8 2008-07-26 2
4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4 2008-07-30 2
40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2008-09-19 2
39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52 2008-07-30 2
38
밤 기차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0 2008-07-31 2
열람중
그 리 움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0 2008-08-15 2
36
가을비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7 2008-09-24 2
35
부끄러움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1 2008-07-19 2
34
연 서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2008-08-01 2
33
담 배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5 2008-08-17 2
32
탈 춤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7 2008-07-23 2
31
친구를 보내며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1 2008-08-01 2
30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4 2008-09-28 2
29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2008-07-23 2
28
섬 돌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2 2008-08-03 1
27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1 2008-10-09 1
26
변명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2 2008-08-03 1
25
바다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8 2008-09-03 1
24
포장마차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0 2008-08-05 1
23
오월의 노래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3 2008-08-05 1
22
비 오는 날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6 2008-07-26 1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