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마운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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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121회 작성일 2006-12-04 18:26본문
산이 좋아 산 아래 둥지 틀었네
북한산은 우리 집 뒷산
오르고 싶을 떄 언제나 오른다오
데니와 젬마,
카페 마운틴,
컨테이너 박스와 비닐하우스
그 속에 오순도순 살아가네
가진 것 없어 가벼운
무소유의 진정한 실천자
지금 있는 것도 더 버려야 하네
하루 다섯 잔 팔면 족하고
한 달 삼십만원이면 생활을 하오
일 일 이식주의 별난 부부
서로 길들여지는 삶이 편안하다네
"삶의 길을 잃거든 산으로 오세요
그리고 길을 찾으세요"
자식도 재물도 포기한 삶
오직 하늘 아래 솟은 산속에 살아
너와 나 체온 느끼며 살아가리다
추천3
댓글목록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소유의 진정한 기쁨을 아는것이야 말로
도를 득했다고 할까요
황선춘님의 댓글
황선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마전 내장산을 오르는데 길가에 동동주 한 잔 할 수 있는 곳이 많더군요
술 좋아하는 것이야 글쓰는 사람들 공통일것인데 마루역시 한 잔 하고
세상 바라보니 보든게 공허로 보이더군요.
고운글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