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부를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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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많은 글을 쓰게 하는 그대
헤아릴 수 없는 세월에
썩어버린 낙엽들이
토탄처럼 변질된 사색의 갈빛
한발 한발 밟고 있습니다
오직 오늘과 나만이 존재하는
이기적 삶을 저 멀리 내 던지고
한적한 산길
인적 없는 섬 짓 한 길을 갑니다
이제는 너라 부를 수 없는 그대 모습 ...
어슴푸레 그려 봅니다
그대에게 달려가고 달려갔던 시간들
허공으로 날아 잡을 수 없는 지금
침울 했던 표정이 눈앞을 가리고
가슴 아픈 절망의 이별이
새삼 쓴웃음을 짓게 합니다
심연의 세계로 나를 이끄는 그대여
지금은 어디서 무엇을 하시나요
허둥대던 젊음의 시절로
결코 돌아갈 수 없는 그대
입속으로 이름 한 번 불러 봅니다
추천1
댓글목록
손갑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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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웅해야만 할
희미한 기억들이
설움되어 히미한 목소리로
불러 봅니다,,
백시인님 건강 하시죠 ,,
그 동안 많이 바빠
통 올 수가 없었습니다
자주 뵙겠습니다,
전광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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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나간 세월앞에 추억들은 생생하게 남아 있지만
몸으로 갈수 없어 입속에서만 잡아도는 현실입니다.
건강하시죠?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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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속에서 불러보는 그 이름이 부글거리는 거북한 시심을 말해 주고 있습니다.
정화 되겠지요. 아름다운 시어로.......
허순임님의 댓글
허순임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입속에 머금고 계시는 그대는,,,,,,,,,
잘 계시겠지요,.
백원기 선생님 행복한 한주 맞이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