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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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지 만
아직 한낮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뿌연 안개가
아침저녁으로 서리어
서늘한 가을 바람
집 안팎을 넘나들 때
내 귀에 들리는 목소리 하나
지구 한 점에서
한 뼘의 거리지만
꽤 먼 곳에서 들리는 듯
무척 오래전부터 익숙 하지만
새삼 들리는 듯 어설프고
가을이 오면 떠날 것 같은
네 고운 목소리 서글퍼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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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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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도 낮 온도가 26도를 연 이어 여름날입니다.
귀뚜라미 소리 적어지네요. 시인님의 <고운 목소리>의 주인공은 떠나셨나요...,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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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건너오다 보면
문뜩문뜩 서글퍼지기도 하지요.
뿌연 하늘빛 때문에요...^^*
시간은 10월로 다가왔는데
가을이란 계절은 아직 오지 않은 듯 합니다.
의미 있는 시에 머물다 갑니다. 좋은 밤 보내시길요~~^^*
오형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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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은 삼라만상의 계절...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