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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중에 잠 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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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2,093회 작성일 2008-02-13 12:17

본문

밤중에 잠 깨어

                    김성재


화장실은
급한데
문 있던 곳에 벽이 있다

엄마가
정신 차려라
말씀하시지만
잠든 새
난들 어떡해
지구가 돌아버린걸

추천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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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릴 땐 자주 저랬던 것 같아요.
어젠 <벽>이라는 글을 써 두었는데... 시인님의 글 속에 <벽>이 있군요.
여자들은 방향감각이 없다는 말을 보았었지요. 언니들과 둘러 앉아 기차역이 어느쪽이냐를 두고
한참을 실랑이를 벌였었던 기억이 나 웃습니다..
고운 저녁 보내세요 시인님..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들 어릴 적 제가 아들한테 한 말을
시인님의 어머님께서도 하셨네요?
ㅎ~.
시인님 덕분에 한밤 중에 한참 웃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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