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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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가람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866회 작성일 2008-03-10 10:35본문
천사
시간을 잃어버린 백조가
초록빛 은하수에게 노래를 부를 때에도
천사는 없다고 믿었습니다.
은빛 종을 안고서,
수풀사이로 음률을 읊조리던 아지랑이를 보았을 때에도
천사는 없다고 믿었습니다.
오늘,
맑은 눈동자와 순수의 날개를 가진 그대를 보고서야
천사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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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강현분님의 댓글
강현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겔로스.^^
엔젤를 노래하는 시인님의 마음이 천사보다
더 아름답습니다.^^
고운날들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