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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불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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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1,977회 작성일 2006-08-22 12:58

본문

보일듯 말듯 아주 작은 몸집의 불개미
몇미터만 더 기어가면

그 넓은 산과 수풀이 우거진
서늘한 그늘에서
많은 양식과 풍성한 삶을
살을수 있으련만

너의 잘못된 불량한 더듬이
오차때문에

행로를 잘못잡아
우리집 안방으로 밤낮으로
침입하는가?

아마도 너무큰 먹이로 잘못알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나에게 덤벼드는구나

전쟁터에서 계속 죽고죽어도
밀고 들어오는 인해전술처럼

죽어도 죽어도 계속 밀고들어오는
개미의 전술

너희 가족에게 수많은 자식들이
전사 당했다는 전사 통지서를
보낼테니

이제 개미전술을 포기하고
조용히 다른곳으로 이사를 가보렴

나도 풍성한 오곡이 무르익어가는
가을을 맞이하야
안락한 휴식을 취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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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미를 생각 하면 배울 것도 많다는 것을 늘 느낍니다. 저도 이전 작품에 [개미허리]란 시가 있습니다. 사람과 사람의 만남이 너무 짧게 느껴져 은유를 해서 적은 시말입니다. 오랜만에 개미에 관한 시를 뵈어 반가웠습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여기에는 白蟻 라 하여(시로아리)라 하는데 목제로 많이 쓴 집에 살게 되는데,
이놈이 집안에 많이 나타나게 되면 머지않아 새로 집을 지여야 한답니다. 왜냐면 기둥마다 집을지여 그 나무를 먹이로 하니 말입니다. 김 시인님의 집의 개미는 그것이 아닐 것입니다만, 귀찮으시면, 그 개미의 들락날락하는 구멍을 발견하여 살충제를 투여하십시오. 좋은 결과를 바랍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따뜻한 마음이 전해 집니다.
다독거리시는 아버님의 인자하심이 엿보입니다.
해충으로 변한 개미에게도 사랑으로 대하시는 모습에 많은 것을 배우고 갑니다.
세상 개미 다 모아 들이시고 다른 처소로 옮기시기에는 무리이겠지요.
개미는 개미일 뿐인데..., 죽여야죠. ㅎㅎㅎ
감사히 감상하며 물러 갑니다. 건안하시 옵소서.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개미를 상대로 정이가는 
전투를 치루시는
시인님의 모습이 그려집니다.

개미가 많이 나는 집은 잘된다는
말을 예전에 들은 것 같은데요.ㅎㅎ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성한 오곡이 무르익어가는가을!
개미와 전쟁하시느라 맞이하지 못하신 가을! 
매미소리와 함께 여름을 떠나 보내시고
드높은 가을하늘과 시심으로 맞이하시길 기원합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영희 시인님 힌미혜 시인님 고운걸음 으로
다녀가신것 감사드립니다
한미혜 시인님 대학원 박사 과정 코스에
입학하신것을 축드리면 앞날에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특히 우나라 사회 복지분야에 공헌하시기를 기대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 삶의 이치이겠지요...  끊임없이 파고 드는 세속 난관에 한숨을 쉬어보지만 ,
아랑곳없이 질주하는 이들에 또 대응을 하며 살아가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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