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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에 지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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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2건 조회 1,680회 작성일 2007-06-19 09:45

본문

어둠을 헤치고 붉게 타오르던 그 태양
희망과 정열을 온몸으로
발휘 하면서 힘차게 솟아올라

온누리에 밝은 빛을 뿌리고
만물을 소생시키면
모든 생명체로 부터 희망과 행복을
안겨주던 그 정열의 태양

그 태양은 중천에 이르어
끊잉없는 욕망과 무한한 탐욕의
함정에 갇히여


그자신의 임무의 빛을 잃고
때로는 재물이라는 먹구름에 가리고
때로는 명예와 권력에 휩쓸리어

그 은혜의빛과 소망의빛을
온누리에 아름답고 거룩한 선물을
안겨주지 못하고

원망과 질투와 불평의
소용돌이 속에서
이렇게 흐르는 세월속에서

어느덧 그 뜨거운 정열과
희망의 태양은 빛을 하나 둘씩 잃고
비틀거리며

어둠의 그림자를 드리워
뭇 만물의 생명체로부터
원망과 따돌림 속에서

허탈. 허망 .절망과
분노에 바람에 외롭게 흐느끼면서
어둠속으로 사라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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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양처럼 등장하여 온누리에 빛을 발하듯
보이던 그들도 중천에서 '아름답고 거룩한 선물'을 안기지
못하고 대가 되면 사라져 가야 하는군요. 좋은 글 잘 감상하였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양은 떠오르고 타오르고 가려지기도 하고 사라져 버립니다. 태양이 있기에 이 세상은 존재함은 물론 저 먼 곳에 달이 있기도 합니다. `서산에 지는 해`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노을이 아름다운 것은  구름이 있기 때문이라지요
인생 여정에서 희로애락 모든 것이  한줌  구름과  같으나
지는 해  앞에선  모든게  다  아름다운  것이지요
오늘도  행복  하소서.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그날.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뵈니 반갑습니다
편찮으셨다기에 걱정을 했는데 마침 뵙고서 안도를 했습니다.
열창하는 모습 예전 그대로 우렁찼습니다.
오늘도 즐거운 날 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탈. 허망 .절망과
분노에 바람에 외롭게 흐느끼면서
어둠속으로 사라지더라>
주신글 뵙습니다
더운날씨 건강에 유의하세요

박정해님의 댓글

박정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버스에서 다치신것 쾌유되셨는지요 글 감사히 읽고 갑니다 더운 날씨 건강 조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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