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뻐꾹새 울던 고갯 마루에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4건 조회 1,435회 작성일 2007-09-28 09:32

본문

뻐꾹새 울던 고갯 마루에서

뻐꾹새 구슬피 울던 고갯 마루에서
서럽게 눈물지으며 이별하던 그사람

그립고 그리워 못잊어
오늘도 생각이 나네요

지금은 떠나가고 없는 그사람
그 때가 그리워 다시 찾아 왔건만

그 떄울던 뻐꾹새도
서럽게 떠난 그사람도
보이지 않고

모두가 서러운 눈물되여
이가슴에 이별의 눈물만 뿌리네요

구슬프게 울어데는
저,,,산 까치는 어디서 날아왔는지

그 떄의 그사연을 아는지 모르는지
외롭게 혼자서 저렇게 울고 있네요

불어오는 한줄기의 산 바람까지도
고갯 마루 위에서
슬프고 슬픈 이별의 노래를
부르고 떠나가고...

산새 한마리가 울다가 떠나간
그 자리에
꺽어진 한그루의 앙상한 나무만
고갯 마루를 쓸쓸히 지키고

그 떄 떠난 그리운 사람과
그 뻐국새는
지금 내가 여기에 와서

외로운 나그네 눈물짓는 것을
알고나 있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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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십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흘러간 먼 날의 그리움을 뻐꾹새 우는
고갯마루에서 읊으셨군요. 그 처량함이 전하여옵니다.
PS
우리나라에서는 "뻐꾹 뻐꾹" 하면, 여기서는"각꼬 각꼬"라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향이  많이도  변했지요.
산천도  변하고
인심도 변하고
하늘만  그대로  한가로운  고향이지요.
감회에 젖어 봅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뻐꾹새 울고 떠난 그 자리 산까치와 이름 모를 산새 한 마리 저들만의 신호음
울리고 날아가지만 뻐꾹새 떠나간 자리 메우지 못해 산 바람만 불어오고
있습니다. `뻐꾹새 울던 고갯마루에서`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구슬픈 영화의 한장면 같습니다.
아름다운 추억의 뿌리는 자주, 슬픈 기억에서부터 자라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고운 글 뵙고 갑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장대연님의 댓글

장대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마도 오랜 세월 흐른 뒤
찾은 고향 마을에서 회억에 잠겨 쏟아진 그리움의 노래인지도 모르겠네요.
잔잔한 감동 한 줌 쥐고 나갑니다.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로운 나그네 눈물짓는 것을/ 알고나 있는지요. 아마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움의 계절 가을입니다. 만년 청년이신 김시인님 글 잘 읽고 갑니다. 건필 하십시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배 시인님!
안녕하세요!
추석 명절은 행복하고 풍성하게 보내셨는지요!
요으즘 바뻐서 자주는 못오지만,,,이렇게 들러보니 너무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건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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