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가고 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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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은 가고 오는데
松亭 신의식
잠시 서성거린
시간의 점 위에
어느새
낯익은 봄이로세
하늘과 땅
빛과 그림자
짧디 짧은 숨결에
봄은 가고 오는데
얼결에 얹힌
속진의 무게
갈길 더디게 하네
어이할까
깨어나지 못한
푸른 꿈을.
추천2
댓글목록
장대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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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 묻혀 지내다보면,
문득, "어~ 벌써 봄이잖아?" 하는 때가 있지요.
깨어나지 못한 푸른 꿈에 조바심도 살짝 생기는...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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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나지 못한 푸른 꿈도 이 봄에는 기지개라도 펼 수 있을지요..
가고 또 오는 고운 봄 소식 속에 세월의 그림자는 짙기만 합니다.
고운 글 감사합니다. 시인님.. 행복하시고 건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