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색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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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 하늘에
달이 뜨고 별이 있어
유리알처럼 반짝이며 찬란했는데
밤사이
안방에 누워
꿈꾸던 아가
하늘에 온통 회색 칠로
심술을 부렸네
달도 지우고 별도 지워
파란 하늘 남겨 놓다
회색 칠로 모두 지웠구나
아가야
엄마 젖 먹고 배부르면
안방에 누워 파란 하늘 그리다
둥근 해와 둥근 달 그려 놓고
반짝이는 별도 그려 주렴
추천2
댓글목록
김성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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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어린 아름다운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방정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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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시같은 시이긴 한데 왠지 제 마음은 무겁지요?
요즘 하늘이 푸른 하늘이 아니죠...도시에는 이미 하늘이 뿌여서 제가 어렸을 적 보았던 그 맑은 푸른
하늘은 이제 볼 수 가 없더라구요...
동심도 잃고..모성도 잃고..사람들 마음도 잃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