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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밭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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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488회 작성일 2007-05-09 13:16

본문

보리밭 사랑

                              이 선 돈 
 
보리끝 이슬방울처럼 싱그러운 봄이
파도 물결처럼 흩어지고
푸르디푸르게 청보리밭 사이로
보리피리 불면 사랑 나들이 간다.

여인의 속살사이로
봄날이 보리알처럼 무르익어 가면
종달새 사랑 따라 여름이 온다.

촌아이 휘파람 소리에 놀란 종달새
사랑싸움하다 날아가고 종달새 떠난 자리에
어여쁜 소녀의 사랑소리 듣고
누런 황소 눈망울이 커진다.

보리알처럼 사랑이 익어 가면
종달새는 보금자리 떠나가고
보리밭 웅덩이는 늘어간다.

누런 보리밭사이 늘어난 웅덩이에
웃음 띤 농부의 미간이 좁아지지만
보리밭 사랑은 매년 앵두처럼 익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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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리끝 이슬방울처럼 싱그러운 봄
보리밭 사랑은 매년 앵두처럼 익어만 간다.

봄바람따라 술렁이는 보리밭의 싱그런 냄새
잊을수가 없지요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장윤숙님의 댓글

장윤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보리가  봄 바람에  이렁입니다. 아주 정겨운 평화의 강물로와서 ..파르라니 고운 빛만 발하고 가네요 .
고우 글에 쉬어 갑니다. 보리밭의사랑 즐감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청보리 밭의 은어와 사랑이 무르익어 종달새는 보금자리 빼았기고, 늘어난 웅덩이에 농부의 미간이 좁아지지만 보리밭 사랑은 매년  앵두처럼 익어만 간다는 시인님, 흥미있는 시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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