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이 그리운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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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그리운 것은
松亭 신의식
그리운 것은 모두
고향에 있었다
어린 마음에
품었던 꿈들은
그리움의 흔적
하나하나
그냥 눈물이었고
문득 문을 열고
마음 달려가는
하얗게 눈 덮인 아득한 벌판
마음 가까이 오는
원망 같은 기다림
눈앞에 서면
삼백예순날 앓았던
옹알이들은
부옇게 안개가 되었다.
* 흐르는 곡 Ng Aik Pin- Nocturne
댓글목록
지인수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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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그리운 것은 무슨 이유 일까요?
아마 나누어 살던
열린 맘 아닐까요?
잘 뵈었습니다.
방정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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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고향이 아직 농촌이거나 농촌에 가까운가봐요...^^
제 어렸을때 고향에는 들녘이나 논이 있었는데 지금은 완전 사라지고 없어요... ㅠㅠ
고향이라는 것은 그 단어만으로도 그리움이겠지요...예전과 다른 고향은 이제 추억속에서만 그리움인 게
아쉬울 따름입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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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이 흘러 마음이 변한 듯 하나
순수한 마음은 그대로 간직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항상 고향이 그리운 것은...... 감사합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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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고향
처음 그곳에 메아리쳐 울던 내가 태어난 곳
지금 그곳엔 반겨줄 이 아무도 없는 낯선땅이려니
고향이 없는 속이 휑하니 비어버린 마음
갈곳 없는 나그네인 마음
그져 그립다 무언가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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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이 그리운 것은
변해가는 모습에서
그 순수하고 여리디 여린 순정 때문이 아닐까하고
잃어버린 고향을 그리워 하는 것이라고...
문득 고향으로 달려가고 싶다.지금 이순간
현항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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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번 옳으신 시심이십니다.
고향에는 없는거 뺴고 다 있습니다.
추억과 희망과, 사랑과, 그리움과 우정과 ....때론 좌절과 원망까지도......
허혜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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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포근히 반겨주는 고향이
생각나는 시인님의 좋은 글
잘 뵈었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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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
나이를 먹으면 왜 고향이 그렇게 생각날까요.ㅎㅎ
귀향 본능일까요
신의식 시인님,
아름다운 시향에 머물러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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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린 내린 들녁풍경이지만
고향하면 어머니 품처럼 포근하고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희로애락이 담겨있는 글 감상 잘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