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더하기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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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2,555회 작성일 2006-04-27 02:04본문
일곱 더하기 하나
詩/ 德眞 朴 基 竣
먹고 마시고, 사고, 팔고,
시집가고 장가가고, 집을 짓는 일
일곱 가지 일 외에 하는 일이 없는 자는
들판의 잡초와 같으니
밤새우며 통곡하고도 누구의 초상인지도 모르는 자와 같고
放縱(방종)과 放恣無忌(방자무기)한 자요
초여름 농부에 의해 뽑히는 피와 같구나
이 외에 일, 한 가지 더하는 자
자아를 발견하고
인간임을 망각하지 않는 자는 복되니
봄에 향기로 벌, 나비를 부르고
열매 가득한 과실나무 같이
참으로 그 삶이 윤택하여
얼굴에 피는 빛은 해보다 더 밝기만 하구나
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곱 더하기 하나라
그 하나 중에 자아를 발견하는 것
그렇지요. 자신을 일깨우고 목표를 세우고 올바른 방향으로
가는 것이 아름다움이겠지요.
의미 있는 말씀 깊으신 마음 읽고 갑니다.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으로서 사람다이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요.
박 기준 시인님의 쩌렁쩌렁한 음성을 만나니 정신이 번쩍 듭니다.
내내 건안 하십시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평범한 삶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사람으로 해야 할 본분을 다 할 때 복된 삶을 살게 된다는 말씀 감사 합니다.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운 향기에 벌 나비도 찾아드는
참된 삶이 되어라는 뜻으로 감사하는 마음으로 읽고 갑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기 자신을 안다는 것.... 참 어려운 일이지요.
하지만 자기 자신을 잘 갈고 닦는 일은 마음 먹기에 따라 가능하겠지요?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얼굴에 피는 환한 빛
그 행복을 위해
많이 노력 하렵니다.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랫만에 뵙습니다.
항상 건강 하시길 바랍니다.
오영근 올림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뜻깊은 잠언을 읽는 마음으로
박 시인님의 글을 새기고 돌아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랬만에 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