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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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김성재
노을 진 검은 창에
커튼을 치면
내 마음의 창이 서서히 열린다
온종일 내쫓기던
바쁜 일상이
말없이 굽이굽이 매달려가고
저 멀리 깜박이는
작은 별들이
내 마음의 하늘에도 반짝거리면
어린 시절 엄마의
치마폭처럼
자락마다 추억을 어루만진다
김성재
노을 진 검은 창에
커튼을 치면
내 마음의 창이 서서히 열린다
온종일 내쫓기던
바쁜 일상이
말없이 굽이굽이 매달려가고
저 멀리 깜박이는
작은 별들이
내 마음의 하늘에도 반짝거리면
어린 시절 엄마의
치마폭처럼
자락마다 추억을 어루만진다
추천2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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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 넘어
시인님의 고운 마음의 창이
빤작이는 별과 함께 잘 보이는 것 같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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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새벽 창문에 쳐진 커튼 바라보시는 시인님의 모습 커튼 걷고 바라봅니다.
`커튼` 잘 감상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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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시향에 푹 쉬었다 갑니다
좋은하루 되세요
임춘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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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락마다 여울지는 그 추억을 노래하고파
전 지금 커텐땜시 열심히 고민중이랍니다.
담은담은 글에...잠시 다시 창을 들여다보네요.
화이팅입니다. 가을날을~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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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내려진 커튼 사이로
추억을 어루만지고 계시는 시인님,
커튼을 아예 열지말고 사시면.....ㅎㅎㅎ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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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온 시인님의 댓글을 보고 많이 웃었습니다.
커튼을 열지 마세요 시인님.. 불후의 명작을 위해서...^^*
늘 소년같은 맑은 시심, 오늘도 뵙습니다.
늘 행복하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