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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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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3건 조회 1,978회 작성일 2007-07-20 13:27

본문

장맛비

淸 岩 琴 東 建

살며시 내린 밤비는
생명의 비였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는
대지를 적셔주며 온갖 만물을 씻어주는
목욕비였습니다

내일 내릴 비는
조금은 염려되는 걱정의 비가 아닐까요

시도 때도 한치의 틈도 주지 않는
무지막지한 집중호우는
비 떨어지는 순간만큼이나
가슴 조아리는 불안의 연속입니다

장맛비란 단어
소름끼치는 단어가 아닌
다소곳 왔다 사라지는
아름다운 장맛비 었으면합니다

한 포기의 곡식 바라보는
농부의 마음만큼이나 장맛비도
그 마음 헤아려 주었으면 하며
내리는 빗방울에 기도합니다


2007년 7월 20일 作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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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를 읽고, 자괴감에 빠지지 않고 따스한 온정을 줄 수 있는 것. 시가 독자를 위한 책임감 입니다.
짝짝짝~~ 박수 입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이월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풍성한 장맛비가 풍년을 불러 올 것 같습니다.
늘 희망과 긍정의 힘이 넘치는 시
오늘도 뵙고 갑니다. 건필하십시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마!
지루 하지만 있어야 할 기간 이지요
"한 포기의 곡식 바라보는
농부의 마음만큼이나 장맛비도
그 마음 헤아려 주었으면 하며
내리는 빗방울에 기도합니다 "
저도 같이 기도 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승연 시인님 다녀가셨군요
고맙습니다 세상사 과한건 없는 것 보다 못하다 하였습니다
고저 적당히 내려주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장맛비에 태풍 비를 섞이더니
폭풍우가 되었었습니다. 인명도 빼앗고,
이것도 하늘의 뜻인가요, 아니 자연의 순환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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