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 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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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지않는 건조한날씨에
불볕 더위가 지구를 달구고
태양이 작열하는 한나절오후
옷도 걸치지 아니하고
햇볕을 가리우는 챙막도 없는
알몸으로 꿈틀거리며 느리고 우둔하게
생을 위하여 어디로 기어가는지.....
수많은 동물들은 그 흔한 많은 다리를 가졌건만
그것 조차도 없이
그렇다고 민첩성이나 지혜도 없이
행인이 다니는 도로변을 기어가고
또 느릿 느릿 기어가다가
뜻하지않은 행인의 발에 짓눌려
비참하게 짧은 생을 마감하고
수많은 개미 떼에 시신을 맡기고
어디로 끌려 가는지
가련하고 불우한 그대의 일생
아..슬프도다 그대여....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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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슬프도다
달팽이도 우리들의 인생도 다를바 없을 것 같습니다
한번 더 생각해 봐야 겠습니다
선생님 하루 하루 즐겁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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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시인님 다녀가신것 감합니다
무더운 여름철에 건강조심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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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달팽이"
시인님에 눈에 머물러 고운 시가 되었습니다.
학자에 의하면 조개의 동족이란 설도 있습니다.
육지의 달팽이도 껍질 업은 종류도 있는 걸 보면 그런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집사람은 그 달팽이가 징그럽다하여 만지지도 못합니다. 조개는 잘 먹으면서,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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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물들의 일생을 보면, 우리 인간들은 참으로 축복 받은 존재란걸 새삼 깨닫게 됩니다.
무더위에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오.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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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월란 시인님
목원진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조심하십요
감사합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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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달팽이만 그런가요
내 옆에 50먹은 왕 지렁이가 똥개에 밟혀 죽었는데
왕 지렁이가 꿈틀 하자 똥개가 깜짝 놀라는 채 하더니 그냥 지나가데요
그리고 개미들이 물어 뜯기 시작하더군요,
그래서 지렁이는 땅속에서 地龍이로 살아야 된데요
천대 받고 밟혀죽지 않으려면은요,
슬픈 마음으로 감상하고 갑니다,
조정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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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달팽이가 그렇게 죽어간다니 참, 슬프네요.
이세상에 살아있는 생물 들을 이것저것 생각하면
약자가 참 불쌍하고 강자가 판을 쳐요.
호랑이 사자도 강자인데 사람은 지혜가 있어 더 강자지요.
그러고 보면 이세상의 제일 강자는 지혜가 투철한 사람인것 같아요.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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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화 작가님 감사합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십시요
감사합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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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개미 떼에 시신을 맡기고
어디로 끌려 가는지
그 달팽이는 개미의 제물이 되고
싶은 것은 아니였나 생각해봅니다.
배고픈 개미들을 위해~~~~~~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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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혜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철에 건강 조심하십시요,,,,
이순섭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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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 달팽이 일생이 슬프게 마음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리신 글월 잘 감상하였습니다.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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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꼭 서울 역사 지하를 그리신것 같네요.
그곳에 민달팽이들이 많이 서식 하던데요.
건안 하시지요? 김영배 시인님!
신정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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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영배 시인님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언제나 따뜻하고 훈훈한 글 주시는군요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늘 행복하세요 ^^
朴明春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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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개미 떼에 시신을 맡기고~
약육강식인가요?
먹이사슬인가요?
적자생존인가요?
김영배 시인님 건필하십시오^^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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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글 주셨습니다
아름다운 주말되세요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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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섭 시인님
전* 온 시인님
신정식 시인님
박명춘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감사합니다 무더운 여름철에
건강 조심하십시요,,,,감사합니다..
이필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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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슬픈 '민달팽이의 삶 '감상하고 갑니다.
무더운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한 여름 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