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만 눈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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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박효찬
까만 눈동자위에 방울방울 맺혔다.
사라져버리는 이슬
금방이라도 억수같이 흘러내릴 듯 하다.
조용히 한 대의 담배를 피워본다.
주마등같이
스쳐 지나가는 조그만 얼굴들
뿌연 연기 속으로 사라져가 버리고
조용히 어둠만이 다가설 뿐
자욱한 연기만이 온 방안을 채운다.
텅 빈 가슴속도
한 모금의 연기와 함께
망각 속으로 사라져가 버리고
두 뺨을 타고 흘러 내리는
이슬비만이 가슴을 적실 뿐
조그만 얼굴도
따뜻한 그 미소도
싸늘한 냉소로 대답하고 있다.
그립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희미해져 가는
그 얼굴들이 보고 싶다.
한 번만이라도 만났으면...
댓글목록
오영근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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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인님
처음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운 강을 건너듯 혹은... 그 그리움들이 시어가 되는
아침시간 입니다.
이월란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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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은 얼굴들이
까만 눈동자 위에 맺혀
이슬비로 내리는군요...
한 번만이라도 보고 싶은 사람..
정말 있습니다..
영원히 보지 못할 거라는걸 알기 때문이겠지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빕니다.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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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싶다 까만 눈동자를 가진 고운 사람들 ...
까만 눈동자에 이슬을 맺게해주는 그리운 사람이여
새해에도 그대의 평안을 기도하누나. .. 그리워하면 가슴만 아프더이다.
날 잡아서 산본에 함 오세요 ^^
보고싶네요 ..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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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희미해져 가는
그 얼굴들이 보고 싶다.
한 번만이라도 만났으면...
글 뵙습니다
건안 건필하세요
김화순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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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찬 시인님 반가워요.
그리운 얼굴 만날수 있기를 바라구요
좋은글 또한 자주 뵐수 있기를 바랄께요.
행복하세요*^^*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라져 간다는것은 잡을 수 없고나
잡을 수 없기에 망각속으로 가버리는것
대답은 오직 내가슴에 냉소일뿐
한번만이라도 만났으면....
애원이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감사합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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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근 시인님 반갑습니다.
이월란시인님,장윤숙 시인님.금동건 시인님 김화순 시인님,최경용 시인님
반갑고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새내기라 서툰글솜씨에 과찬에 말씀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행복한 하루 하루 되세요
김영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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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 풀어놓으신 시향 곁에서
편안하게 머물다 가렵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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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숙 시인님 감사합니다....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