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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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기우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052회 작성일 2007-01-23 23:10본문
엄동설한 올라치면
아직도 멀었건만
정있어 정신없이
두손모아 거둿건만
평생을 보탠 재산 사슴위해 올렸는데
초롱 초롱 뛰노는게 그리도 미웠던가
팔십년 두고 벼른 오기
첫눈 폭설로 앗아가고
어이할꼬
어이할고
이내 생명 받친 새끼들
두눈 멀거니 뜨고 저세상 가는 것들
저 설움을
한마디 말도없이
내 새끼 고개넘네
숨 넘어 가네.
아직도 멀었건만
정있어 정신없이
두손모아 거둿건만
평생을 보탠 재산 사슴위해 올렸는데
초롱 초롱 뛰노는게 그리도 미웠던가
팔십년 두고 벼른 오기
첫눈 폭설로 앗아가고
어이할꼬
어이할고
이내 생명 받친 새끼들
두눈 멀거니 뜨고 저세상 가는 것들
저 설움을
한마디 말도없이
내 새끼 고개넘네
숨 넘어 가네.
추천1
댓글목록
신정식님의 댓글
신정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우표 시인님 정말 오랜만에 뵙겠습니다 진짜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앞으로 좋은 글 많이 창출하셔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는 문인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서러움 시심이 어이할고 어이할꼬 조금 슬퍼지네요
새해엔 모두 늘 새로운 날인 듯 건필하시면서 늘 행복하세요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기우표 시인님,
시가 많이 아픕니다.
슬퍼도 다시 용기를 추스려야 하는 삶을 걸어가는 사람들이
세상에는 참 많이도 있습니다.
모든 사람들의 아픔이 사그러드는 한 해였으면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