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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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길
북한강아
비무장지대 젊은 초병
오줌발에서 발원하여
조국의 아픈 역사와 더불어
묵묵히 흘렀던 너
파라호 물기슭에
새끼 산돼지 목 축이던
꿀물로 잠시 담겼다가
남양주 휘돌아
모래톱 하나 만들고는
더디어 양수리 두물머리
남한강 만나
연인처럼 손잡고
민족의 강으로
영원토록 흘러라
그래 그래 흘러라
댓글목록
김영배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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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길시인님 서울에있는 우리보다 더잘알고계십니다
아름다운글 뵙고 머물다갑니다.......
감사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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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강 줄기 만나 화합하는 두물머리.
언제나 보아도 고향내음이 짙은 양수리,자주 들리지요.
아름다운 글입니다. 김현길 시인님!! 무사히 들어 가셨지요? 고마웠습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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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저리 흘러내린 한강물을
거의 매일 한 번씩 바라보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
감개가 무량한 생각이 듭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
장윤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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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길잘 도착하신 것 같습니다^^
만나뵙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북한강과 남한강의 화합속에 영원토록 마르지 않는
그런 세월속으로 오랫토록 흘러가길 기대합니다. 건안하세요
김현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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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배 시인님, 전*온 시인님, 이은영 작가님, 장윤숙 시인님
만나서 반가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 글 많이 쓰십시요.
아직 서툰 저의 글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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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발원인 두 강... 영원히 가슴속을 뜨겁게 달구어라...!!
금동건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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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흘러 흘러라
분명 흘러야 하는거
우리도 마음대로 갈수있었으면
바래 봅니다
신정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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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길 시인님 귀한 시심에 잠시 머물다갑니다
정해년 내내 기쁜 날만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김현길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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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범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신정식 시인님
만나서 반가웠고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들 하시고 건필하십시요.
차연석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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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끝바다에 사시는 분이 바닷물의 발원, 그 샘물을 찾아가셨군요.
어디서나 시심이 불어서 트는군요.
젖었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