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새우의 입장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419회 작성일 2008-07-28 09:45

본문

점심시간에 식탁에서
맹위를 떨쳤던 새우들

어떤 이는
귀한 거라며 머리까지 다 먹고
어떤 이는
머리는 도저히 못 먹겠다고
살만 발라 먹고
남은 건 긴 더듬이로
새 삶을 찾겠다는
안테나 붙은 머리가 한 접시

아무리 탐지해 바도
잡히는 건
동족의 머리들과
주워 담을 수 없는 말들 뿐
잠시 인간 세상
동경했던 때가 후회스러워
머리를 쓰레기통에 처박는다.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흥관님의 댓글

김흥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진우 시인님의 새우에 관한 시를 음미하고서는
몇해전에 해변가 식당에서 대하 한 접시 구워서
버얼건 초고추장에 맛있게 먹던 행복한 기억이 났습니다.
반가웠습니다. 여름 한 철 건강 유의하시길...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면 모든 것이 생명이고 고귀하지 않은 것이 없겠지요...
어떻게하면 살생하지 않고 살 수 있을까요???
더운 여름 건강조심하시길 바랍니다!^^

김화순님의 댓글

김화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 바람이 불면 대하철이 찾아오겠죠?
그땐 시인님의 시가 떠올라 떠오를것같네요
주신글 잘 보구 갑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31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1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0 2008-06-02 12
30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0 2008-08-02 4
열람중
새우의 입장 댓글+ 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0 2008-07-28 4
28
춤추는 억새 댓글+ 5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2 2008-09-20 5
27
화전 밭 댓글+ 3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2008-09-03 3
26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6 2008-09-05 0
25
낚시터 가는 길 댓글+ 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2008-07-09 4
2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2 2008-08-01 3
23
호박이 넝쿨째 댓글+ 2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88 2008-09-23 2
22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0 2008-07-02 3
21
거미 자식 댓글+ 2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2 2008-08-05 2
20
그들의 망발 댓글+ 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58 2008-07-14 4
19
장마 댓글+ 9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4 2008-07-07 9
18
누워 사는 나무 댓글+ 1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2008-09-01 1
17
사랑의 트집 댓글+ 3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9 2008-07-05 3
16
가을 신호등 댓글+ 3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37 2008-10-26 4
15
5분의 만찬 댓글+ 7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2008-06-30 7
14
봉숭아 꽃 댓글+ 6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15 2008-05-22 5
13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8 2008-07-12 1
12
산딸기의 부활 댓글+ 2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1 2008-09-04 2
11
황혼의 징표 댓글+ 1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7 2008-09-02 1
10
칡넝쿨 가르침 댓글+ 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1 2008-07-29 5
9
울고 있는 목자 댓글+ 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7 2008-07-10 4
8
전기면도기 댓글+ 2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0 2008-07-05 2
7
내 이름을 찾아 댓글+ 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5 2008-07-11 4
6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2008-07-19 5
5
몽산포의 산책 댓글+ 4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4 2008-07-24 4
4
누워 사는 나무 댓글+ 1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9 2008-08-07 1
3
기다림 댓글+ 3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8 2008-07-22 3
2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4 2008-07-16 3
1
소망의 주문 댓글+ 3
김진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72 2008-07-17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