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롱나무, 백일홍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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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여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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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3건
조회 1,527회
작성일 2008-08-05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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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롱나무, 백일홍아
귀암/탁여송
태양에 달구어져
정열의 화염을 토하며
백일간 생명을 다하는
백일홍의 그 붉은 순정앞에
여름도 자지러져 간다
호젓한 도로 한켠에
그 붉디붉은 유혹의 미소로
태양과 벗하고 있는
배롱나무의 연분홍 꽃 관머리가
하늘 향해 고고하게 서있다
백일홍아 백일홍아
붉다하여 뽐내지 마라
저 복지산 지상낙원에
햇님만 더할 소냐
연분홍 꽃 관머리가
어여쁘다 뽐내지 마라
내 님의 사무관이
네 머리보다 더하게 무거우랴
석달 열흘의 짧은 연정
부러워 마라
붉은 열정과 정열로 물들여진
복지낙원에서 내 님과
해맞이 하러 가련다
2008. 8. 5 作
귀암/탁여송
태양에 달구어져
정열의 화염을 토하며
백일간 생명을 다하는
백일홍의 그 붉은 순정앞에
여름도 자지러져 간다
호젓한 도로 한켠에
그 붉디붉은 유혹의 미소로
태양과 벗하고 있는
배롱나무의 연분홍 꽃 관머리가
하늘 향해 고고하게 서있다
백일홍아 백일홍아
붉다하여 뽐내지 마라
저 복지산 지상낙원에
햇님만 더할 소냐
연분홍 꽃 관머리가
어여쁘다 뽐내지 마라
내 님의 사무관이
네 머리보다 더하게 무거우랴
석달 열흘의 짧은 연정
부러워 마라
붉은 열정과 정열로 물들여진
복지낙원에서 내 님과
해맞이 하러 가련다
2008. 8. 5 作
추천3
댓글목록
김영숙님의 댓글
김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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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석달 열흘의 짧은 연정 /부러워 마라.........그런데 전 왜 부러운거죠?ㅎㅎㅎㅎ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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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좋은 글 즐감 하였습니다
건안 하십시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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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네,,, 해맞이 저도 가고싶네요 ,,, 머물다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