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면의 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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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952회 작성일 2014-07-09 00:00본문
-불면의 밤 -
긴 시간을 허우적거리다
겨우 만나는 안식
무엇 때문일까
마음에 빛은 꺼지지 않는 다
고요와 적막은 밖으로 배어나는데
크기를 알 수 없는 상념들이 나래를 펼치니
칠흑 같은 어둠으로도 소용이 없다
삶을 향한 빛들만이
내 앞에 거대한 그림자로 달려 와
산처럼 서있을 뿐
유년처럼
긴 꿈을 유영할 수 있는
지난날의 되돌이 표가 그리운 밤이다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때때로 긴긴 밤을 여러 혼잡한 생각들로 밤 홀딱 지새운 그런날..!
삶의 고뇌가 많거나, 갑작스런 일때문에 찾아오는 불면의 밤으로
고생하신분들 많으리라 ... 자고로 편안잠이 최고인데 말입니다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불면을 훨훨 날려보냅시다 ...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면의 밤에 삶을 성찰하는 깊은 마음이 전해져 옵니다.
<불면의 밤>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라동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상념들로 가득찬 한밤의 손님
그 손님을 따뜻하게
잠재워 보내야 하는 데
고뇌 속 삶을 들추겨
하얀밤을 보내는 시간이
되기도 하지요
나이 탓인지....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 앞에 머물다 갑니다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잘 계시지요
종종 작품 올려 주십시요.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습니다 라동수 시인님
제천 문학기행에서
강강술레 추억이
떠오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