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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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89회 작성일 2015-09-22 17:01본문
- 인생길 -
라동수
늘 마주치던
낯선 만남과 헤어짐이
호강이던 길
젊음을 넘어
황혼에 이르러서야
모래성임을 알게 되지만
어쩌랴
삶이란 때때로
고통도 행복이게 하나니
인생은
모래성을 쌓았다가
그 모래성을 허무는 일이다.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어날 때 부터 본향으로 갈 때까지 허무를 습득하는 인생의 길입니다
그 길 앞에는 무수한 늪과 안개로 걸음 내딛기조차 힘든 것이지요
결국 인생은 허무라는 결론을 제시하면서요.... 인생길 잘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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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 시인님... . 오랜만에 뵙네요
한국문협 당진지부 이끄시느라 무척이나 바쁜 일정을 보내시나 봅니다-
환절기 건강도 조심하시고요..북한강 문학제에서 뵙도록 하시죠...^*^~
라동수님의 댓글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김 시인님! 지난번 출판 기념식에 참석치 못해 정말 죄송합니다.
쫒기는 일상도 아닌데 괜스리 바쁘게 시간이 지납니다
북한강 문학제에서 뵙기로 하겠습니다. 추석명절 잘 보내십시요.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솔한 인생이 현재까지 남긴 발자취에 묻어난 떨림이
잔잔한 감흥으로 다가 옵니다.
미래의 인생도 또한 마찬가지 일 것 같습니다.
<인생길>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김대건 안드레야 신부님이 탄생하신 당진(솔뫼)에 사시는
라동수 시인님 행복하고 즐거운 중추절 지내시길 기원드립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앞길도 알수없고
그렇다고 가지 않을 수도 없는 인생길
뒤돌아보며 후회만 안쓰럽게 자리잡고 앉은 그 허무감
누군들 그리 생각하지 않을련지요
좋은 작품 잘 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반갑습니다
라동수 선배님!
잘 지내시지요
소식 받으니 무한히 반갑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당진 문협 잘 이끌어 나가시리라
힘찬 응원 보냅니다
한가위 잘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