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갈피의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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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773회 작성일 2015-10-07 22:55본문
- 책갈피의 추억 -
넘기는 책장에서도
잊을 만큼 묻어나는 세월
그러나 추억이란
지울 수 없는 기억이던가.
세월이가면
잊힐 줄 알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짙어지는
또렷한 기억
어쩌다
먼지 쌓인 책장을 열면
세월에 압착된 네잎 클로버가
아직도 치유되지 않은 상처인양
갈피에 숨어서
빗나간 행운을 날리고 있다
댓글목록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의 응집체인 책이 가져다주는 책장 넘김의 미학이
가슴 깊이 전해져 옵니다.
<책갈피의 추억>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이란 되돌아 갈수없는
안타까움이 서려있기에
더 짙게 더 깊게 파고들지요
추억의 내용이 서려있는
책갈피 속에 마중물이 되어주는
네잎클로버 의 상징에
오늘도 행운의 기적을 걸어봅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 잘보고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제게도 그런 추억 한자락 있습죠~!
깔끔한 맛 보다는
구수해서 오래 남는 맛이 좋은 맛이라든가?
맛갈스런 시 뵙고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빛바랜 책 속에서 오랜동안 주인의 손길을 기다리는 흔적,
행운 클로버 .. 알지못하는 낙서 등을 뚜려지게 살피며 피식 웃어보지요..
멋진 추억을 상기시켜주셔서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억의 네잎클로버 아련이 떠오르네요
첫사랑과의 약속 지키지 못함에 아쉬움만 가득합니다,
라동수님의 댓글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들 모두 건안 하시지요?
요즘은 주변이 바빠서 자주들리질 못하오나 북한강에선 그리운 모습을 뵐 수 있겠지요!
채금남님의 댓글
채금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잎클러버 행운 이라는 꽃말 우리는 행운만 기다리는 마음은 아닌지 모릅니다
가까이 있는 흔한 세잎클러버 의 행복은 보이지않으니 말예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