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사색/이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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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두용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776회 작성일 2010-10-07 13:01본문
가을의 사색
바람에 씻기는
숲속 거닐 때
향긋이 들려오는
부드러운 어머니 음성
음성을 타고
홀연히 내릴 때
신성하고 아름다운 그 모습
귀향 할 때
춤추지 못하거나
웃지 않는 것은
매우 슬프고 고통스러운 일
홍엽은
나의 가슴에 불을 지핀다.
바람에 씻기는
숲속 거닐 때
향긋이 들려오는
부드러운 어머니 음성
음성을 타고
홀연히 내릴 때
신성하고 아름다운 그 모습
귀향 할 때
춤추지 못하거나
웃지 않는 것은
매우 슬프고 고통스러운 일
홍엽은
나의 가슴에 불을 지핀다.
추천9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찬바람에 하나, 둘 떨어지는 낙엽
온 몸의 고통을 안고 본향으로 돌아가는 쓸쓸함
우리들 삶과 같은 것이지요..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역시 가을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나 봅니다.
이파리 떨어지는 이유 마저도...
아름다운 가을, 누리시기를...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색동옷 갈아 입고 떠나려는 그임을
잡는다고 잡힐소냐 차비차려 떠나련데******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홍엽이 시인님 가슴만 불태우는게 아니겠지요
좀있으면 만산 홍엽이되겠지요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빨간 가슴 속은 무엇을 꿈꾸고 있을까요
그 가슴 속을 엿보고 싶다
국민학교 운동장이 그리워지는 날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