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오월 산에는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947회 작성일 2019-11-11 18:06

본문

오월 산에는 


              조소영


그 해 봄
아카시아향 가득할 때
말씀도 없이
워낭 소리 따라
그리 좋아하시던
꽃향에 묻혀 홀연히 가신 당신

푸른 산
뻐꾸기 울어 지쳐 정신 차려보니
서러움 하얗게 꽃물 들었네요

짙은 그리움이 바람에 날리고
허물을 덮어주던 당신

일평생 종손의 삶으로
산처럼 높게만 보이던 당신은
산이 되셨겠죠

아버지,
뻐꾸기 울음 처연한 오월
당신이 그립습니다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53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53
별빛 우체국 댓글+ 4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4 2019-08-30 6
152
나이테는 태엽을 감는다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1 2019-08-30 6
151
늦여름 오후 어느 날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91 2019-08-25 5
150
시련을 딛고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2019-08-11 5
149
숨비소리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37 2019-08-30 5
148
인생의 가을 앞에서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4 2019-09-18 5
147
몽돌 댓글+ 4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2019-08-18 5
146
바닷가 단상2 댓글+ 3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55 2019-08-21 5
145
배롱나무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19-08-25 4
144
하지감자 사랑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6 2019-08-11 4
143
작달비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81 2019-08-12 4
142
장마도 그친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8 2019-08-12 4
141
장다리꽃 추억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9 2019-08-12 4
140
잠시 기침을 멎고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9 2019-08-14 4
139
빈 거미줄엔 서쪽 노을이 산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7 2019-08-14 4
138
숨비소리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8 2019-08-18 4
137
녹두별 나비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3 2019-08-18 4
136
가을, 그리운 어머니 댓글+ 4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11 2019-09-23 4
135
인생의 가을 앞에서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9-10-30 4
134
우물 이야기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7 2019-08-21 4
133
바닷가 단상1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019-08-21 4
132
풀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592 2019-08-25 4
131
뒷모습을 바라보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6 2019-11-12 3
130
자반고등어 한 손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56 2019-09-06 3
129
딱새가 남긴 편지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3 2019-10-14 3
128
마늘의 봄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0 2019-09-06 3
127
바람이 배낭을 메고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2 2019-09-16 3
126
엄니의 부지깽이 댓글+ 3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9 2019-10-14 3
125
뒷모습을 바라보다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0 2019-09-16 3
124
삶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6 2019-10-21 3
123
구절초 아침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19-09-22 3
122
소망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2019-10-21 3
121
다시 일어나라 쑥 쑥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7 2020-02-25 3
120
깨진 종지 속 들꽃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3 2019-09-23 3
119
꽃마리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4 2019-10-30 3
118
자작나무 곁에서 댓글+ 2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27 2019-10-30 3
117
한 그루 위로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19-09-30 3
116
청잣빛 하늘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06 2019-10-04 2
115
마음의 창문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2 2019-11-05 2
114
수수꽃다리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39 2019-11-26 2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