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거운 멍에(대전 설곡/ 김영우 시인님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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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980회 작성일 2017-08-20 00:55본문
무거운 멍에
설곡/ 김영우
정신은 달빛처럼 맑은데
육신은 천근만근 그 이상 무겁다.
삶의 틀에 쌓여서, 하고 싶은
것들을 포기하는 오늘이 무겁다.
내가 메는 멍에가 운명이라면
하느님의 뜻으로 믿고 살아가리다.
스스로 무거운 멍에를 지고
먼 길 앞에 서 있는 내 모습이 아쉽다.
귀로에 선 한계 앞에서
뿔난 황소는 아직도 힘이 넘친다.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영우 시인님!
우리모두는 저희들의 의지와는
아무런 상관없이 이땅에 왔습니다
하느님의 뜻이든 부모님의 간절한 소원이든
끝까지 자신을 지켜 내셔야 합니다
마음먹기 나름입니다
마음이 없으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육체는 비록 하늘을 따르나
정신력만이라도 지탱의 지렛대가 되어야 겠지요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자신감 지니고 계셔야 합니다
이 작품은 시인님 홈피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이땅에 사는 누구라도 자신만의 업이 있답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누구라도 어느 분이라도 '기도를 부탁해'를 시청하는 이 시간
기도하는 방법을 기도하고 있습니다.
좋은 시 <무거운 멍에> 감명 깊게 감상했습니다.
건강하세요, 대단히 감사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은 누구나 세상에 울음을 선사할 때부터 억겁의 한으로 쌓인
이땅에 발을 디딘 것이지요.
아이의 첫울음은 세상의 악함에 놀라 한바탕 우는 것이라고 하지만
마음 먹기에 행복이 따르기도 합니다
이제 사계의 변화를 인식하고 자연의 이치에 따르면서
손에 묻은 굵은 먼지를 하나 둘 털어 내고 자신의 열매를 맺어 가는 것이지요
진리의 강이 발목과 종아리, 허리와 가슴으로 넘칠 때까지
자신을 갈고 닦아내는 것이 하늘에 순응하는 길이 될것입니다
몸은 아플지라도 창작의 힘은 이렇게 살아 숨쉬고 있습니다
귀한 작품에 감사드리오며 언제나 건강관리 잘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조소영님의 댓글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무거운 멍에> 아프신 몸으로
몸은 천근이어도
마음은 달빛처럼 맑다하신 말씀에
가슴이 아픕니다
좋은시에 다녀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