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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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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374회 작성일 2009-01-08 16:19

본문

여러 회원님들께 인사가 늦어 죄송합니다.
올해해도 건강하시고 좋은글 창작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소망


또 다른 길들이
나를 부른다.
다른 시간이란 이름으로
또 삶의 현장을 지키는
파수병이 된다.
내 지킬 수 있는 곳이란
뱀이 또아리를 틀었던 자리만큼이나
작고 초라하다.
하지만 어미 아비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행복한 새끼처럼
껍데기뿐인 내 이름하에 모인
이런 저런 사람들 얼굴마다
행복하기를 바랄뿐이다.
새로운 하늘이 펼쳐진 오늘
기적이 일어나길 바라지 않는다.
단지 내가 내가되고
네가 네가 되서
우리의 목소리가 어울리는
작은 음악회가 되기를 바란다.
초라한 이름으로 시작된
새해 우리의 이야기가
먼 훗날 아름다운 추억이었음을
기억할 수 있는 한 해가
되기를 기도한다.
그렇게 새해를 맞고
그런 세상을 만들어 본다.
오늘도......
추천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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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소망이
꼭, 이루어 질 것입니다.
시향 만큼이나
내면의 씀씀이도 아름다우십니다.
이 세상이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사는 그 날이
오기를 소망하면서...
반갑습니다.  정재철 시인님.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요
우리 같이 고운 추억 만들어요
못다한 이야기 다하고 못이룬 소망  다 이루는
한 해가 되어 내년에 더 성숙하고 발전된 모습
만들어 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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