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산다는 게 가끔은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582회 작성일 2009-05-17 16:55

본문

산다는 게 가끔은

산다는 게 가끔은
구름을 닮아
이름 없는 도시에서
방랑자가 되게 만들기도 한다.

산다는 게 가끔은
미친 회오리바람을 닮아
이리저리 그리운 사람 찾아
빈 가슴 쓰다듬고 헤매기도 한다.

산다는 게 가끔은
저 높은 산을 닮아
내 작은 가슴에 아무 이름도
품지 못하기도 한다.

산다는 게 가끔은
힘없이 날개 짓 하며 떠나는 새처럼
그렇게 가끔은
세상 밖으로 떠나가고도 싶다.

산다는 게 결국은
사람에 그리워 지치고
산다는 게 결국은
사람에 마음아파 벗어나고 싶다.

그래서 가끔은
아주 가끔은
누구의 이름을 부르며
닮아가고 싶다.
추천5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시인님 오랜만입니다.
그래요 인간이 산다는 것은 무엇을 그리며 살고
때로는 그리움 때문에 슬퍼지기도 하는것 같아요
정시인님의 글을 읽고 잠시 나의 님을 그려보보니다.
즐감하였습니다.

김건곤님의 댓글

김건곤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도
이집저집 기웃하다
누구 닮은 이름인지 모를
이 집에 들어섰습니다.
이렇게
임을 닮은 시간 속에
머물러 있는 것이
이웃 동생 같습니다.
"산다는 게"
이름 불러 주는
그런 일 같기도 합니다.
제 이름 한번...

정재철님의 댓글

정재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두용시인님 그리고 김건곤 시인님의 관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가끔 사람이 그리울 때면 아니 사람에 지칠 때면 소주 한잔에
부담없이 불러주고 부를수 있는 이름들이 그리운 시간이네요.
늘 건강하시고 행복한 날 되시길 바랍니다.
저도 여러 문인님들과 뵐수 있는 영광된 시간이 기다려 집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113건 1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13
강아지의 하루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2 2010-07-19 20
112
내소사 가는 길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9 2010-08-22 18
111
날치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1 2010-08-22 14
110
지하철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2010-11-04 12
109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1 2009-11-03 10
108
원 (圓) 의 귀환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7 2009-03-26 9
107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2 2009-05-23 8
106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9 2008-12-18 8
105
진눈개비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98 2010-11-04 8
10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60 2011-01-15 8
103
초 대 댓글+ 6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9 2009-11-24 8
102
산사의 가을 댓글+ 7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18 2009-09-02 8
101
당신들의 천국 댓글+ 8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4 2009-01-15 7
100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6 2009-02-20 7
99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5 2008-12-15 6
98
바람이 달린다 댓글+ 6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3 2008-12-20 6
97
그림자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1 2010-01-20 5
96
5월 속으로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2 2010-05-19 5
95
상 자 댓글+ 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2009-10-19 5
94
송광사에 가서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14 2009-10-21 5
93
겨울 바람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75 2009-11-05 5
92
밤 비 소 리 댓글+ 5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6 2009-05-13 5
9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5 2009-12-04 5
90
이제야 알았다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2 2009-12-08 5
89
풍뎅이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6 2010-03-21 5
88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22 2009-12-10 5
열람중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83 2009-05-17 5
86
또 다른 감옥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7 2010-04-02 5
85
자필서명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2 2009-12-31 4
84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7 2010-05-12 4
83
겨 울 밤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49 2010-01-12 4
82
동화만들기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67 2009-09-29 4
81
초 저 녁 댓글+ 1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2 2010-01-20 4
80
하 루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4 2009-10-18 4
79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68 2009-01-08 4
78
울산 호미곶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6 2010-02-04 4
77
폭 우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00 2009-07-10 4
76
퍼즐 댓글+ 3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6 2010-02-05 4
75
장례식장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98 2010-02-05 4
74
꽃의 전설 댓글+ 2
정재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8 2010-03-05 4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