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월 하늘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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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월 하늘이 *
별은선랑03.5/10
떠도는 구름은 잉어와 거북이가 될거나
오월 하늘이 내 집 천장이 된다
떠도는 구름은 어제 피운 내 담배연기 일거나
오월 하늘이 내 꿈이된다
떠도는 구름은 내 자유 선이 될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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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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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마치 인간사 같은 해달별을 품고
바다같은 구름의 장막을 가지고 있지요
깊고 넓은 바다속의 신비처럼
하늘 빈여백에 온갖 생명의 만상을 그려내는 마법사 이지요
정경숙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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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월의 하늘에 들어서면
그곳이 하늘인지 바다인지 몽롱해집니다
그곳에서 한덩이 구름속 정원에 노니는
잉어도 되어보시고 천년을 사는 거북이도
되어보시고 상념에 젖은 담배연기속에
고뇌 떨쳐버리고 한 순간 만이라도
구름속 떠도는 자유 만끽 하시길~~
정유성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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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시같지않은 넋두리를 잘도 이해해주시는 군요...
정원에 노닌는 잉어와 거북이
그리고 담배연기에 배있는 상념
구름속으로 떠도는 나의 나를 이해해주시니???
이런맛에 글 쓰는일이 즐거움이 되지않나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