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 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검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763회 작성일 2020-04-04 09:54본문
돌담
김검호
내 등은
당신에게 내어 준
낡은 돌담
비바람만 불어도 휘청거리고
낙엽만 쌓여도 주저앉을 것 같은
이끼 덮힌 허름한 돌담
담쟁이 홀씨로 날아 온 당신이
긴 세월 두르며 기대어 살아가야 할
낡고 굽은
돌담.
추천1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