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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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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879회 작성일 2010-08-27 10:38

본문

파도


쉬 오더니 쉬 가는 구나
잠시, 눈 감아보니 하늘의 양털 구름까지 너무 멀리 가버렸구나
이내 철썩이는 시퍼런 멍

그렇게 쉬 가더니 또 쉬 오는 구나
떠난 기억을 잡아보려니 밧줄에 묶인 빈 배만 흔들리는 구나
아, 잔인한 물거품
추천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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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화를 빕니다.!

세월은 역사를 안고 바람같이 지나가고
잔인항물거품만 추억으로 간직할까?

파도소리 느끼며 시인님 보고싶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파도는 그리도 할 말이 많았던가 봅니다.
포말로 스러지는 그 시간까지
맹렬히 달려와 가슴을 때리지요.
물거품으로 스러지는 시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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