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立 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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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737회 작성일 2010-08-03 14:32

본문

        立  秋

                    시몬/ 김영우

삼복염천三伏炎天 중심에서 입추가 시작되고
세월에 쫓겨 살고
계절에 뒤져 사는
인생은 순례의 길 종점은 어디일까,

이마에 땀방울이 식기도 전에
태양은 135도에 머물고
지상에 열매들 익어 가는데
하늘은 자연의 순리에 따르라하네

약삭빠른 코스모스 붉은 입술 내밀고
장미꽃 시들기도 전에
고추잠자리 나르고
늘어진 가지에 대추가 익어간다.

가는 걸음 멈추고 산야를 바라보니
세월도 변하고
계절도 바뀌는데
생의모습 춘몽이라 낙엽 질까 두렵구나,


 # 삼복염천(三伏炎天) = 삼복기간에 몹시 심한 더위를 가르끼는 말


추천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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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 흐름은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섭리이지요.
몇일 후면
더위도 이제 한풀 꺾이고 말겠지요.
우리의 육신이 세월의 흐름에 실려 가는듯...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삼복더위에 이미 겨울이 들어 셨지요
이제 가을의 서늘한 기운(입추)이 그 증표가 되겠네요
열매를 맺어야할 시기에 맺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회상하다 갑니다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오늘이 입추이군요..
세월가는줄 모르고 지내고 있으니 좋은 일인지..
내일이 말복이고 ...
더위에 몸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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