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의 한가운데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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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521회 작성일 2008-12-15 13:11본문
12월의 한가운데 서서
이렇게 돌아오지 않을 하루가 또 가고 오고
겨울 깊은 골로 접어드는 차가운 기운이 맴돌고
투명한 창엔 찬 서리가 서리어 있는
12월의 한가운데에 나 홀로 서있네요.
지금 창밖엔 제법 싸늘한 기온이 옷 속을 파고드는데
아마도 한낮이 되면 뾰샤시한 햇살 배시시 미소 지으며
밝고 맑은 하루를 열어 주겠지요?
이런 복되고 아름다운 날
우리 님과 그윽한 향기 온 누리 퍼지는
사랑 듬뿍 담긴 차 한 잔 함께 하고 싶고요.
세상은 떠들썩해도
또 다른 하루는 여전히 밝아오지 않습니까?
미워도 말고 원망도 말고
온 세상 모두 우리 이 만큼 사랑하고 살아갑시다.
오늘은 얼마만큼의 인생길을 걸어야 할는지?
어깨의 무거운 짐 힘겨울 땐 잠시 내려놓고
차 한 잔의 휴식으로 한숨 돌리며
발걸음 가볍고 경쾌하게
오늘 하루도 행복하게 시작해볼까요?
변함없는 마음으로
언제나 기쁘고 즐겁게
사랑 가득 행복 충만하시기를...
귀암 배상
댓글목록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월의 한가운데 서서
온갖 지나온 시간들이 자맥질하는
무엇을 건지고 싶은지 모르겠습니다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12월 달도 중반으로 들어서고 있네요
무사히 건강하게 보내는 이해에 감사하며
우리시인님도 올해 마무리 잘하시길..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순애 시인님!
박효찬 시인님!
방문해주시고
아름다운 樂플
감사합니다.
올해 남은 2주간
마무리 잘하시고
소망과 행복을 심으시기를...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남은 금년을 생각하게 하고 보내 버린 금년을
돌이켜 보며 감상 잘 하였습니다
시인님! 며칠 남은 연말을 마무리 잘 하시고
건승 하십시요.
김상중님의 댓글
김상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하루가 가고 오고! 그렇게 오고 가는 속에 인간은 존재한가 봅니다
년말도 즐겁게 보내시길 빕니다
최승연님의 댓글
최승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 참 빠르지요.
연말연시 즐겁게 보내세요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범생 가장 탁시인님
마지막 남은 시간
부부가 같이 차를 마시며
지난 얘기하며
또 내일을 설계하며
올 해를 마무리 하시네요
두분 모습 눈에 선합니다
즐거운 크리스마스와 하느님의 은총 가득하시길 빕니다
탁여송님의 댓글
탁여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인숙 님!
너무 과찬이ㅅㅂ니다.
좋게 봐주시는
시인님의 아름다움이
더 빛을 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