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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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장운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614회 작성일 2009-01-18 01:55본문
찌들은 세월 덮으려
하얀 세상을 그렸구나
예쁘게 단장한 머리에도
굵직한 새치가 내려앉고
뽀드득
지나온 과거의 모습을
귀보다 큰 눈으로 보는 토끼야
종이컵 하나 가득
짙은 커피 향에
함박눈 송이송이
섞어 마셔대면
오늘은 기쁜날
펑펑 소리내어 뿌려대는
하늘아
흰눈 내리는 날
뜨거운 추억이
그리움 되거라
2009.1.16 作.
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뜨거운 추억이 그리움 되는 < 눈내리는 날 >
아름다운 詩 잘 감상하였습니다
새해에 행운과 희망 가득하십시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흰눈 내리는닐
상상만 하여도 즐겁고 좋습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처럼 바닥에 흰 양탄자 깔아주고
거멓게 먼지 뒤집어 쓴 세상 하얗게 인테리어 해 주었는데
하늘이여
오물에 빠져있는 우리도 하얀 눈사람 되게
몇날 몇일 함박눈 펑 펑 내려 주소서
하늘이여
세상이 온통 하얀 눈사람이 굴러 다니게 하소서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허혜자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최인숙 시인님
오늘도 아름다운 날 되세요,,,,
박효찬님의 댓글
박효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인숙 시인님 어쩜 댓글이 멋지십니다.
댓글을 달려면 기 죽습니다. ㅎㅎ
장윤기 시인님의 뜨거워던 청춘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연륜이 묻어난 글에 찬사을 보냅니다.
잠시 저도 옛날 어린시절 처럼 흰눈이 온세상을 덮어버렸던
그런날이 보고 싶고 기다려진답니다.
멋진 시간 되었답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눈 내리는날
하늘을 바라보면
머리속이 까맣게 비어 버리던데요.
그리움은 또 언제 꺼집어 낼까요 ㅎㅎㅎ
동요처럼 밝은 시심이 부럽습니다.
장운기님의 댓글
장운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효찬 시인님
전 온 시인님
새해소망 무엇입니까 다시한번 그소망 이루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