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묻지 말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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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658회 작성일 2009-01-13 17:14본문
차라리 묻지 말 것을
칼바람 피해 스며든
겨울 햇살 한 조각
엎디어 자는
찻잔을 흔들어 깨우기에
차 한 잔 나눠주고
바깥소식을 묻다
십일 년 얼어붙은 구들장
아무리 따스하게 보듬어도
녹을 줄 모른단다
지친 햇살이 그늘에서 쉬고 싶단다
차 한 잔에
가슴까지 녹이는 이기주의는
추천8
댓글목록
이두용님의 댓글
이두용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 추운날씨에 얼어붇은 몸과 마음
따뜻한 커피 한잔으로 모두 녹이십시요.
잘보았습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슴 아픈 이야기
차라리 묻지나 말것을
한참을 그 여운에 괴로워 할 것을
알아도 도움도 못 주는 나는
빌어주고 바라보는것 뿐인데...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추운 날씨
꽁꽁 얼어붙는 요즈음
봄을 기다리는 마음 간절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모든것이 얼어붙은
엄동설한
가슴에도 두꺼운 얼음이 얼고
세상은 한겹
위선을 뒤집어 쓰고 누웠습니다.
따스한 차 한 잔이나마 잠시 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네,,,
글뵙고갑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잘 감상하였습니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차라리,
차라리,,
차라리,,,
맘 아픈 글이네요.
모두들 힘을 낼 수 있도록 붙잡아 주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