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절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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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남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324회 작성일 2009-03-11 17:26본문
혼절한 봄
2천 원짜리 자장면집 주차장이 만원
그것도 고급 승용차들뿐
5천 원 벌이 택배 오토바이가 비실비실
벽 쪽으로 물러나 겨우 기대선다
공장부지 10만 평은 사들였을만한 밍크부대,
살려고 먹는 자와
재미삼아 먹어보는 자들의 점심
주차장 한자리도 맘대로 차지할 수 없는
빈곤의 속 울음이여
진정 봄은 언제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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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순애님의 댓글
김순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정 봄은 언제쯤 골고루 퍼질까요
재미 삼아 먹어보는 자들의 점심이라
나같은 서민은 참으로 서글픈 생각마저 드네요
조남옥님의 댓글
조남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배부른자들이
진정 배고픈자의 설움을 알 수 있겠는지요?
답답할 따름입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르지 못한 세상을
엿보고 갑니다.
최인숙님의 댓글
최인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래 있는자들이 더 지독한거 아니겠어요
고급승용차는 저렇게 지독하게 사니까
타고 다닐수 있겠지요